■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수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7000명을 찍습니다.
오늘은 거의 8000명대 육박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가 우려했던 그 전망치, 1만 명대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다, 이런 우려가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지만 효과가 미비한 것 같습니다. 지금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요일에 사실 8000명 정도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약간 적은데 아마 이동량이 조금 감소한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검사량이 폭증을 하면서 검사를 못하신 분들, 결과가 안 나오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몇 시간씩 대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천은미]
그래서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못 하고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고. 또 거기 있다 보면 감염의 위험도 있고. 특히 어린 노약자나 유, 소아들은 검사를 못하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PCR 검사를 권고하는 것보다는 밀접 접촉자 우선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고요.
학교나 이런 출근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이번 기회에 정부가 보건소나 학교를 통해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해 주셔서 두 번 연속으로 하시게 되면 활동성일 때는 거의 95%가 나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렇게 PCR 검사를 대기할 필요도 없고 여러 인력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서너 시간씩 거기서 대기하는 것도 막을 수 있죠. 그리고 검사를 빨리 하는 게 지금은 가장 중요해요.
자가검사건 PCR이든 빨리 해서 빨리 확진을 내서 격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검사키트를 정부가 배부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봐야 될 게 위중증 환자가 오늘 발표된 수치가 현재까지 964명이고요.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70명이 늘었습니다. 이런 지표를 보면 치명률이 상당히 빠르게 올라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천은미]
원래 확진자가 많으면 치명률이 떨어져야 되죠. 그래서 0.78까지 떨어졌던 치명률이 최근 0.83까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확진자 대비 중증화율, 사망률이 높다는 거죠.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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